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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 테크코스 4주차 회고 (두 번째 미션을 끝내며..)
    생각과 일상/혼자의 생각 2021. 3. 1. 17:13
    우테코 3기를 진행하며 적어보는 첫 회고.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마무리 때 알게 된 4F(Facts, Feelings, Finding, Future) 방식의 회고 작성 가이드를 따라 적어볼까 한다. 

     

     

    두 번째 미션의 시작

    첫 번째 미션이 merge되고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됐다. 두 번째 미션은 로또 게임 미션으로 1단계, 2단계로 구성됐다. 마찬가지로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한 1단계 구현, 페어와 깨지고 코드 리뷰를 받으며 2단계까지 리팩토링을 진행했다. 1단계는 자동, 2단계는 수동으로 로또를 생성해 수익률을 구했다. 1단계와 마찬가지로 도메인부터 TDD방식으로 구현해보려 최대한 노력했다. 그리고 이번 미션부터는 학습로그를 작성하며 미션을 진행하며 활용했거나, 배운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또 이전 미션과 달라진 부분이 데드라인이 생겼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다음 미션까지 이번 미션을 끝내기만 하면 됐는데, 이번 미션부터는 PR을 해야하는 데드라인이 주어져 제한된 시간내에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해야 했다.

     

     

    느낀 점

    지난 미션은 프리코스 때 진행했던 미션이라 기능 목록 작성이나, 코드를 구현하는데 수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미션은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페어였던 크로플과 아이디어도 나누고,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의논하니 혼자 갖고 있었던 생각들도 정리가 됐다. 제한된 시간에 대한 초조함으로.. 철저하게 TDD 방식으로 구현하지 못해 아쉽다. 일단 테스트코드를 먼저 작성하고 도메인을 구현해 나갔지만 클래스를 만들기 전? 정도만이었고, 대부분은 클래스 만들고 나서는 필요한 코드를 먼저 작성하고, 테스트코드를 만들었던 것 같다. 또 코드가 변경되는 부분에선 테스트 코드를 계속 리팩토링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서 의문이 들었었는데, 포비의 강의시간에 테스트 코드 리팩토링에 대한 부분도 들을 수 있어서 답답함을 해소했다.

     

     

    무엇을 얻었는가

    인사이드 아웃 방식에 대한 확신: 난 내 속도로 간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 사람의 실력까지 가겠다고 따라잡으려 하다보면 번아웃이 오기 쉽다. 그거보단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고(메타인지) 그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을 택하면 성취감과의 시너지로 번아웃이 올 확률이 적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분명히 수 없이 많고,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는 것은 자괴감만 불러올 수 있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레벨1을 시작할 때의 나, 더 멀리가서 프리코스 때의 나와 비교하면 확실히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난 두 번째 미션을 시작할때에 비해서 어떤 부분에서 더 나아졌을까. 학습로그를 통해서 확인해보면 Enum Class를 활용할 수 있었고, 첫 미션땐 하지 못했던 정적 팩토리 메서드를 통한 도메인에서의 객체 생성. 그리고 캐싱에 대한 부분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로또 자동생성을 할 때 메모리 참조 오류를 겪으면서 for 문 내부에서 새로운 메모리 주소를 할당하고 list에 더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 

     

     

     

    그래서?

    지금처럼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속도로 일단은 가보려 한다. 그리고 드디어! 루터회관을 가게 됐다. 비록 주 2회지만 집에 있는 것보단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정있는 크루들과 같은 공간에서 자극받으면서 나태해지 말아야지! 이제 화&목은 딴 짓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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